(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전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회 ‘이팝프렌즈’를 발족시킨 이후 전주 향토기업의 기부 후원과 개인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투자에 앞장서 온 유니온씨티(대표 임동욱)가 전주의 문화예술을 위해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이팝프렌즈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유니온씨티는 국내 최초 와이어 없는 신호등을 제작한 기업으로 미래지향적인 경영 정책의 적용과 우수한 지역 인력 확충,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 실천을 위해 매출의 5%를 기술 개발에 투자하며 산업발전과 예술에 일익을 다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는 발열 의자가 장착된 버스정류장으로 지역 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 실천에까지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업과 재단이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예술 후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다.
협약과 함께 유니온씨티가 후원할 ‘2022 탄소예술기획展’(2022.11.15.~ 12.7.)은 2021년부터 전주문화재단에서 자체 기획하여 진행하는 전시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의 시각예술가들과 함께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탄소예술’이 산업과의 또 다른 융합을 거쳐‘탄소예술산업’이라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을 두었다. 또한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를 예술 매체로 활용하여 창작품을 제작하고 그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탄소섬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각자료의 발판으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는 “지역 내 탄소예술 작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예술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탄소예술작가와 탄소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탄소예술산업을 견인해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주)유니온시티의 가치와 철학이 예술 후원으로 이어져‘탄소기술’과‘탄소예술’이 융합되는 기적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온시티가 기탁한 후원금은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 사업(한국메세나협회 주관)에도 선정되어 추가 500만원의 지원금이 투입되어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