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를 할퀴고 지나간 2021년 5월, 전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을 위한 모금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했습니다.
전주와 팔복동, 팔복예술공장을 상징하는 이팝나무에서 이름을 딴, 이팝프렌즈를 만들었습니다.
이팝프렌즈가 지난 2년 동안 발로 뛰어 모은 성금은 2억 원에 육박합니다. 이 모금액은 이팝프렌즈 예술상을 통해 전도유망한 예술인에게
수백만 원 규모의활동지원금이 되기도, 중진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이팝프렌즈의 도움을 받은 예술가와 단체는 <전주다복 음악회> 등을 통해 시민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00여 명의 시민, 15개 기업의 문화예술을 향한 관심과 후원이 합쳐져 이뤄낸 선순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