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여름 밤,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한마당이 17일 혁신도시의 하늘을 수놓는다.
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 하나펀드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주관하는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가 이날 저녁 7시 국민연금공단 본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 프로젝트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았다.
무대에는 △그룹 015B를 비롯해 △옥상달빛 △전주시립국악단과 소리꾼 최재구 △35사단 군악대 △주한 미8군 군악대가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또한 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 하나펀드서비스 등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각 기관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에서는 △인생네컷 포토존과 △응원봉 배포 △전주시 복지사업 ‘함께라떼’ △홍보 △팝콘 등 간단한 식음료 제공 △기념 굿즈 나눔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동행 콘서트는 전주시민과 지역 기관이 함께 어울리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국민연금공단 본부 실내 온누리홀에서 진행된다.